“딸은 아빠를 닮는다.”
주변에서도, 연예계에서도 속설이라고 그냥 지나치기엔 증거들이 너무 많았다.
이 속설, 사실인지 알아봤다.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의 데이비드 페렛과 엘리자베스 콘웰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딸은 부모의 우월한 외모를 물려받을 확률이 높으며, 그 중에서도 아빠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와 다른 의견도 있다.
이시카와현립간호대학의 오키 슈이치 교수는 “사람은 부모로부터 절반씩 유전자를 물려받으며 아버지와 어머니의 유전 영향은 거의 비슷하다. 결국 어느 쪽을 닮는가는 확률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