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이민숙 기자]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정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29일 예술의전당을 방문했다.
김종덕 장관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2,283석)과 자유소극장(283석)의 무대 및 관람석과 백스테이지(Backstage)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오는 3월 1일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서예박물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과 재개관 준비 상황도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서예박물관은 지난 1988년에 문을 연 세계 유일의 서예전용전시장으로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25년 이상 노후화된 내장재와 시설을 교체한다. 또 옥외 피난구 신설, 수장고 확충, 작품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통해 전시장 안전을 확보하고 서예 전문 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현장 점검에 이어서 국립예술단체공연연습장을 방문해 단원과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예술의전당에는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등 총 6개의 국립예술단체가 상주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