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천=유상현 기자] 예천군이 특정 영농조합법인 업체에 14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보문면에 소재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 A 업체에 보조금 14억 원을 지원한 것은 특정 법인에 대한 편중지원과 특혜 의혹으로 보일 수 있다는 논란이 일고있다.
특혜 의혹 이유로는 2012년 군 예산 5억을 지원 받아 구성된 영농조합법인으로 설립하여 ▲ 2015년 수출단지시범사업 목적과 참깨·들깨, 가공·유통 기술시범사업으로 3억 ▲ 2017년~2018년 들깨(잎) 생산 및 가공을 연계한 수출당지 조성시범사업으로 6억을 추가로 보조 받아 총 1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받아, 군과 법인가의 특혜성 지원과 유착의혹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A 업체는 수출단지시범사업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4년동안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투입된 보조금에 비해 6천여만 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나타나 보조금 관리와 관련해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들깨·참깨를 수출해서 6천만여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곳은 경북지역에 없을 것”이라며 “시범사업을 투입한지 초기 시기라 사업이 마무리 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