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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제2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사회

부산, '제2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김하경 기자 입력 2018/06/16 08:52 수정 2018.06.16 09:47
'지켜주세요 어른들의 미소' 주제로 개최
16일 23일 시민공원에서 '효사랑'캠페인 열려
지난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 사진 =문지선기자

[뉴스프리존,부산=김하경,문지선 기자]지난 15일 노인학대예방의날을 맞아 부산시는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 동∙서부 노인 보호기관이 주관한 가운데 노인 및 유관기관 종사자, 일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지켜주세요, 어른들의 미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노인복지법에 '노인학대예방의 날' 지정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부당한 처우 개선을 위한 것이 그 목적이다. 

노인복지법 제1조 2 제4호에 따르면 노인학대란 신체적 폭행 뿐 아니라 정신적∙경제적∙성적∙가혹행위∙유기∙방임을 말한다.

노인인권 기여 단체 및 개인 3명 장관 표창, 부산시장 노인학대예방유공자 4명 표창 수상자 / 사진 = 문지선기자

이날 행사는 ▲제1부 기념식은 노인 인권 기여 단체 및 개인 3명에 대한 장관 표창 및 부산시장 노인학대 예방 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제2부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갖고 구성원 간의 노력'을 주제로 디아코스노스 극단이 제작한 '청국장 쿠키' 라는 연극 순으로 이어졌다.

박재민 부산시청 행정부시장은 "노인학대의 7,80% 가족에게서 부터 나오지만, 피해자들은 처벌받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알려지지 않는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더불어 "시와 사회에서 학대가 완전히 사라지도록 같이 대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과 노력하자고 전했다.

부산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선공 스님은 축사로 "노인학대는 인간의 존엄성에 있어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하며 "주변 잘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며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가 보장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6일과 23일 부산 시민공원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효사랑'이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 사진 =문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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