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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김수미 충격적 핑크빛 가설 ‘깜짝’ & 승리 X 박수홍 발리 휴가 & 김종국, 하하 X 양세찬 향한 반격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6/17 15:27 수정 2018.06.17 20:41
사진 : SBS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미운우리새끼’ 김수미가 ‘핑크빛 인생론’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우리새끼’ 촬영에서 김수미가 어머니들과 아들들을 초대해 푸짐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MC 신동엽은 “식사 자리에 술이 꼭 준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로 박수홍 어머니의 남다른 ‘소주 사랑’을 언급한 것. 이에 서장훈은 박수홍 어머니와 대작을 펼쳤던 회식 자리 에피소드를 방출했다.

그런데 이를 들은 김수미가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핑크빛 가설을 제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인생에 핑크빛이 있어야 좋다“라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그러던 중 ‘미우새’ 식구 중 한 사람의 핑크빛 스토리를 듣고는 빵 터지고 말았다. 급기야 “이건 해외 토픽감이야~!”라고 외쳤다는 후문이다.

승리는 발리 휴가에 예상치 못한 먹구름과 마주했다.

승리는 박수홍과 ‘수중 스쿠터’를 타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향했다. 승리에게 거한 대접을 받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박수홍이 보답하겠다며 준비한 것이다.

하지만 그 기대는 곧 산산이 조각났다. 출발 전부터 승리 앞에서 온갖 허세를 부리던 박수홍은 정작 멀미 때문에 몸을 가누지도 못하게 됐다. 결국 박수홍은 승리에게 “짐이 돼서 미안하다”며 한탄하기까지 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수홍을 걱정하면서도, 무려 20살이나 어린 동생에게 의지하는 아들의 어설픈 모습에 한숨을 쉬었다.

김종국은 친한 동생들 앞에서 유치찬란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하와 양세찬에게 연애 스토리를 폭로 당하며 속수 무책으로 당했던 김종국이 이번 주 방송에서 반격을 가할 예정.

김종국은 양세찬이 함께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작가에게 자신에 대한 불평을 털어놨던 사실을 거론하더니, 이어 즉석에서 해당 작가에게 전화까지 해 양세찬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이후에도 평균 나이 38세에 달하는 세 남자들은 치졸한 말다툼을 이어갔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母벤져스와 MC들은 한심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한 김수미는 지난번에 이상민과 탁재훈을 향해 “중2”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거봐 내가 남자들은 중2랬잖아. 너네는 중학생도 안 된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17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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