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18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국비 339억원과 도비 155억원 등 총 494억여원이 투입된 국도29호선과 지방도649호선을 잇는 총연장 13.96km, 왕복 2차로의 간월호관광도로가 전면 개통됐다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와 서산AB지구 간척농지가 있는 부석면 일원이 동서로 바로 연결되어 이동 거리가 5㎞이상 줄게 됐다.

또한, 해미IC부터 서산희망공원까지 논스톱으로 갈 수 있어 매년 명절 때마다 되풀이 되는 성묘차량(일평균 4천대)정체도 해소될 전망이다.

그간 시는 충남도와 함께 국비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고, 수시로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전력을 다해왔다.

시 관계자는 “관광도로는 자동차외에 자전거 이용도 가능해 레저활동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