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를 이어 오는 6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부(동래구 온천동 소재)에서 부산소재 대학교 외국인유학생 및 부산거주 다문화가정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부 외국인 유학생·다문화가정 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서비스 접근이 취약한 외국인유학생과 다문화가정에 부산의 의료 인프라를 통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축제는 △검진안내 △건강강좌 △건강검진 순으로 양일간에 걸쳐 동일하게 진행된다. 건강축제에 참여한 외국인유학생과 다문화가정의 건강검진 비용은 부산시와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서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부 외국인유학생·다문화가정에 부산의 우수한 건강검진 체험 기회의 제공으로 의료관광의 잠재 고객 확보와 더불어 지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세계에 홍보하여 부산의료 브랜드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현재, 부산에는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22개 대학교에서 9,328명의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으며, 20,705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