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서산보건소가 월경통에 시달리는 여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걸스데이 한방교실’ 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산시한의사협회와 함께 지난 4월부터 다음달 18일까지 12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한의학 교육 및 기초 설문조사와 함께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월경통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서산보건소는 전 중학교를 대상을 수요 조사한 결과 신청한 서산여중, 부춘중, 부석중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통증을 심하게 호소하는 학생은 서산시한의사회에 연계시켜 이침, 과립한약 등의 처방을 받게 해 인기가 높다.
김진수 서산시 건강증진과장은 “월경통은 성장기 건강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지장을 줄 수 있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걸스데이 한방 건강교실의 운영으로 여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