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김민지 기자]㈜하림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부드러운 닭고기와 푹 고은 천연육수로 빚은 하림 ‘꿩대신 닭 만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림의 신제품 ‘꿩대신 닭 만두’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백색육 닭고기를 푹 고아 다져 야채와 함께 속을 꽉 채우고 만두피에는 닭 육수를 넣어 깊고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귀한 맛으로 여기면서 명절에 정성껏 빚었던 ‘꿩’ 만두 요리 비법으로서 하림이 엄선한 100% 국산 닭고기와 하림만의 육수 제조법으로 재해석되어 야심차게 출시된 제품이다.
우리나라 18세기 조선시대에는 명절에 ‘하늘의 닭’이라고 불리던 꿩을 이용해 떡 만둣국을 끓여 먹었으나 꿩을 구하기 어려울 때는 닭으로 만두를 빚어 명절 음식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통에 착안해 신제품명을 ‘꿩대신 닭 만두’로 지었다는 것이 하림 관계자는 말했다.
하림은 귀한 맛을 제대로 담기 위해 닭고기 만두소 함량을 높이고 만두피는 더 얇게 만들었고, 닭육수를 만두피에도 넣어 육즙이 풍부하고 쫄깃한 맛을 최대한 살렸다.
하림 ‘꿩대신 닭 만두’는 왕교자, 왕손만두, 납작군만두 등의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됐다. 꿩대신 닭 만두에 맞는 닭고기와 돈사골을 농축해 만든 비법 육수도 함께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추가 증정되는 비법 육수는 집에서 육수를 따로 우려내는 불편함 없이 전문 만둣국 음식점과 같은 깊은 맛을 손쉽게 재현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하림 육가공 영업마케팅 박준호 본부장은 “예로부터 만두를 빚을 때면 꿩고기와 육수를 사용하여 빚은 만두가 으뜸이라 했다”면서, “꿩고기에 버금가는 영양만점의 닭고기로 재해석되어 탄생된 ‘꿩대신 닭 만두’는 우리 고유의 깊고 담백한 맛을 손쉽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되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가정주부 뿐만 아니라 요리에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하림 ‘꿩 대신 닭’ 만두는 전국 롯데슈퍼와 하림 대리점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온라인 소셜커머스 티몬에서도 이달 25일까지 한정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