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연합통신넷= 온라인기자] 대전광역시 동구의 대전정신요양원에서는 2월1일 대강의실에서 사회가족생활인(정신장애인)들과 정신건강 전문 직원등 130여명이 합동으로 정기 월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합동월례회는 제1부로 생활인 희망 대표가 정신건강을 지켜줄 수칙 10가지 낭독에 이어 이달의 생활인중 칭찬 왕 2명의 원장 시상과 2월의 행사 및 주요일정에 관해 사무국장(이혜진)이 생활인들에게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월의 주요일정은 설 명절 행사로서 2월1일부터 10일까지 본원식당 및 강당에서 보물찾기, 차례지키기,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넌센스 퀴즈, 행운권 추첨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생활인들에게 원외 외출과 함께 찜질방 나들이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계획 진행예정이고 하순경에는 대보름 척사대회와 자원봉사자들의 이미용 자원봉사와 생활인 생일파티등이 계획되어 있다. 그리고 가족생활인들의 가장 인기종목 프로그램은 단연 시장나들이로서 2월은 9회가 계획되어 있다.
이어 제2부는 정신건강 전문 직원들의 월례회로서 정신의학 및 심리치료 기법등의 새로운 소식 공유와 대상 생활인에 대한 사례관리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 각종 현안 문제점에 대해 공동 해결책 모색 및 임상심리 치료가 곤란한 생활인에 대해서는 전문 분야별 대안제시로 함의를 도출한다.
대전정신요양원의 정신장애인과 정신건강 전문 직원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정기 월례회의 진행은 2015년 4월부터 처음으로 시작 하였으며 합동월례회 시행 이전에는 생활인들에게 일방적이고 단편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합동월례회를 통해서 생활인들의 소통의 장을 넓히고 자율감 증진과 존중을 통해 가족공동체로서 소속감을 획득하게 하여 소외된 정서불안을 감소하는데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