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디 디자이너의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개척 및 기회를 제공키 위해 개최하고 있는 인디브랜드페어가 올해부터 년 2회로 확대 개최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인디 디자이너의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마케팅 플렛폼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아래 년 1회 인디브랜드페어를 개최하고 있고, 패션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B2B)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올해부터 연 2회 확대 개최로 국내 대표적인 패션 전시회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 올해 행사부터는 K-패션에 대한 중국 바이어의 수요를 고려해 중국 바이어 유치를 확대할 계획으로, 전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시 참가업체 대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aT센터에서 개최될 2016 F/W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 참가 대상은 사업자등록 또는 브랜드런칭 7년 미만의 여성복, 남성복,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디자이너로 동 행사 초청 대상은 ㅇ 국내 백화점 및 쇼핑몰 바이어 ㅇ 패션 핫 스트리트 편집샵 바이어 ㅇ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ㅇ 전문 브랜드 사입 혹은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추진중인 패션기업 경영자 및 MD, 디자이너 ㅇ 홀세일 브랜드를 사입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소매업자 ㅇ 중국 유통업체 및 패션업체 관계자로 현재 바이어 사전 등록 (http://indiebrandfair.com)을 받고 있고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사전 등록한 바이어들과 참가 디자이너간 사전 정보를 공유하여 원활한 상담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지원 사업인 인디브랜드페어는 전시 참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 인디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내 많은 패션 디자이너들은 ㅇ 비즈니스 역량 한계로 브랜드 운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열악한 비즈니스 환경속에 마켓 및 소비자 분석 없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ㅇ 독창적인 브랜드 DAN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며 또한 위탁 판매 중심의 국내 유통망 한계로 해외 진출이 증가 추세이나 ㅇ 해외진출에 대한 사전 준비 부족과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여 해외 진출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패션협회는 인디브랜드페어 참가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경영지원(비즈니스 플래닝, 재정, 회계, 법률, 비용 및 가격책정, 생산 판매전략, 마케팅&홍보 등)과 소재/봉제/디자인/마케팅/브랜딩 관련 교육 및 해외시장 진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우수 인디 디자이너를 선정해 ㅇ 국내외 패션전문가를 멘토로 구성해 브랜딩, 상품분석, 글로벌유통, 바이어관점 관련 1:1 맞춤 멘토링을 지원하게 되고 ㅇ 인디 디자이너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시장 진입에 필요한 교육과 중국의 대표적인 패션전시회인 CHIC 참가를 지원하게 되고 ㅇ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인디 디자이너에 적합한 해외 트레이드쇼 참가 및 관련 컨설팅 지원과 국내외 쇼룸 매칭 및 입점 지원, 브랜드 프로모션을 지원하게 된다.
일본 반탄 및 파르코백화점 주최로 개최하는 ‘아시아패션컬렉션’ 참가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함께 동경 및 뉴욕 패션쇼 참가로 글로벌 데뷔 무대를 지원받는다.
한편, 인디브랜드페어는 패션, 유통전문 전시회 불모지였던 국내 마켓에서 성장 가능성은 높으나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인디 디자이너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인디브랜드페어에서는 140개사가 참가하여 유통 및 패션업체 관계자 2,750여명이 참관해 입점, 협업, 완사입, 위탁, 팝업스토어, 판매전 등 총 1,458건의 상담실적과 439건의 비즈니스 연계가 성사됐다. 이번 행사 참가 신청 마감은 오는 24일까지이고, 신청방법 및 추진 절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