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만화가 윤서인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하는 만화를 그려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윤서인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계정에 “아니 왜 남보고 희망이 되어달래 자기는 희망이 안 되어주면서. 최소 몇 명이라도 좀 데리고 살면서 이딴 소리를 하세요. 우성 씨. 이러면 난 또 개념배우에게 시비 턴 무개념 만화가가 되겠지. 에휴'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윤서인은 “나도 착한 말이나 하면서 살걸”이라는 글과 함께 한 남성성이 소파에 누워 '여러분들 난민에게 희망이 되어 주세…'라는 글을 적는 모습을 담은 만화를 그렸다.
만화 속 주인공은 정우성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듯하다.
이에 인터넷상에서는 윤서인이 최근 제주도 예멘 난민 문제와 연관해 정우성을 비난했다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윤서인이 정우성을 향한 비난을 한 것은 지난해 연말에도 있었다. 정우성이 KBS 노조에 파업을 응원한다는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윤서인이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것.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말하는 건 협박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라는 글로 정우성을 공격하기도 했다.
이에 대중들은 윤서인이 그 동안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단원고 조롱, 최저임금 청년 조롱, 조두순 사건 피해자 우롱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만화를 그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처벌을 요청하는 글까지 올라온 것을 언급하며 그가 혹시 정우성에 대해 열등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