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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기대되는 SM6의 가격은?..
경제

판매가 기대되는 SM6의 가격은?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2/03 08:44



우선, 지난 주에 SM6 등장으로 SM7이 사망할 수도 있겠다...는 포스팅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SM7에 대한 사망 발언으로 오너 분들의 분노를 사고, 마음에 상처를 입힌 점, 깊은 사죄를 드립니다.

 

자, 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SM6 가격표가 공개 되었습니다.

2.0 가솔린GDI  2,420~2,995

1.6 가솔린터보 2,805~3,250

2.0 LPI           2,325~2,670

 

결과는 WOW!!!!! 그 자체 입니다.

르노삼성이 SM6을 내놓으면서 엄청나게 자신감 있는 발언과 행동을 서슴치 않아 왔는데,

진짜가 나타났습니다. 이쯤되면, 대형사고라고 보입니다. 물론, 긍정적, 획기적으로요.

 

SM6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엄청 비쌀 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 SM5보다 비싸야 한다는

저의 예상, 그리고 경쟁사의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고, 엄청난 위협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지난 주, 제가 예상했던 SM6의 가격대가 2,700~3,200라고 이야기 하였는데, 그 전제는

SM5보다 비싸야 하고, SM7 3,5보다 싸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지금의 가격대면 SM7이 아니라 SM5가 죽게 생겼네요. (SM5의 미래도 따로 생각해 봅시다)

 

그나저나, 이만하면, 진짜 98년의 삼성차, 초기형 SM5 시절의 영광을 재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습니다. 옵션질은 둘째 치고, 기본차 가격대와 패키징이 경쟁차와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 월등합니다.

 

다음달 2일에 시승회를 개최하면, 3~4일 정도에는 시승기가 우후죽순으로 올라올 것이고,

곧바로 이어지는 5~6일간의 음력설 연휴동안, 차에 관심있는 가족모임에서는 SM6 이야기가

만개할 것이 분명 합니다. 벌써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었다는 말이 나오는게 분위기는 무척

좋아 보입니다. (실제 전산등록은 2/1부터래요)

 

당장 현대기아차 영업본부는 긴장 바짝 탈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영업본부쪽은 여러모로 시끄러웠는데, 올해는 시작부터 호떡집이 되겠군요.

당장 쏘나타, K5의 개선모델이 등장해야 할텐데 적어도 2-3개월은 지나야 반격이 될겁니다.

 

만약, SM6의 인기가 출고로 이어진다면, 오랫만에 르노삼성차가 국내 판매량 TOP 5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시들하던 중형차 시장이 확! 달아 오를 것 같습니다.

 

2월은 연휴등으로 포텐이 터지다 끝나겠고,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돌입한 결과가 나오게 될 3월 판매량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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