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장신영 강경준이 혼인신고를 하러 구청으로 향했다.
2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장강부부가 혼인신고를 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경준은 혼인신고를 앞두고 매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강경준은 혼인신고를 빨리 하고 싶었던 반면 장신영은 혼인신고를 미루자고 했던 것. 이어서 혼인신고를 미뤘던 장신영의 속마음이 밝혀졌고, 그 이야기를 들은 강경준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뒤이어 장강 부부는 혼인 신고를 하러 가기 전부터 필요한 준비물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스튜디오에서 혼인신고에 필요한 준비물을 듣던 김구라는 “우리라도 증인 해줄 수 있는데”라며 증인을 자처했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가 하는 건 좀”이라며 조심스러워하자 김구라는 “아니 왜 원하면 해줄 수 있지”라며 증인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고, 뒤이어 실제로 두 사람에게 의미 있는 두 명의 증인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드디어 혼인신고를 위해 구청에 찾아간 장강 부부. 하지만 혼인신고서 작성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혼인신고에 꼭 필요한 신분증을 놓고 왔음을 깨닫고 ‘멘붕’에 빠진 것. 과연 장강부부가 이 날 혼인 신고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 장강부부는 앞으로 결혼 생활하는데 필요한 규칙들을 정하던 중 용돈을 놓고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급기야 용돈 경매까지 하며 현실 부부의 면모를 모였다는 후문. 장강부부의 혼인 신고 향방과, 용돈 전쟁의 뒷이야기는 2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인교진은 소이현을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지난번 서프라이즈 이벤트 끝에 컴퓨터를 집에 들고 와 소이현을 분노케 했던 인교진이 이번에는 제대로 된 둘만의 ‘소확행’ 데이트를 기획했다. 하지만 소이현은 행선지도 모른 채 “광내고 따라오라”는 남편에 “또 박스 있어?”라고 물으며 불안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셔츠에 클러치 백까지 들고 ‘인실장’ 모드로 변신한 인교진은 소이현과 함께 ‘포천’으로 향했다. 이에 MC들은 “이동갈비에 막걸리 한잔 (먹는 거냐)”라고 추측했다. 데이트라고 하기엔 줄지어 논과 밭만 나오는 풍경에 과연 인교진의 목적지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인교진은 결혼한 후 잊고 있던 연애 세포 되살리기에 나섰다. 소이현과 손깍지를 시도하는가 하면 머리를 쓰다듬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에 스페셜 MC 장윤주는 “설렌다~ 왜 이래 나?”라며 VCR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인소부부의 달달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는 후문. 미처 체크하지 못한 인교진의 결정적 실수에 소이현이 “진짜 싫어!”라며 불만을 표출한 것. 과연 인교진이 기획한 데이트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2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임성빈은 신다은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신혼부부의 달달함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신다은-임성빈 부부. 그들이 결혼 2년 만에 좁힐 수 없는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임성빈은 원하는 물건을 갖기 위해 신다은의 마음을 얻으려 노력했다.
임성빈은 자타공인 ‘임드릴’답게 결사반대를 외치는 신다은의 마음을 뚫어버릴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다. 그는 기업 회의에서 쓸법한 PPT를 만들어 신다은 앞에서 발표하는가 하면, 무릎까지 꿇으며 자신의 의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어필했다.
하지만 신다은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 그는 “(친정)엄마가 허락하면 나도 허락하겠다”며 친정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SOS를 요청했다.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도 꺾일 줄 모르는 신다은의 반대에 임성빈은 급기야 버럭 화를 내며 결혼 2년 만에 부부싸움으로 번질 위기를 맞았다는 후문.
과연 무엇이 알콩달콩 신혼을 즐기던 신성부부를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었는지, 그 이야기는 25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모델 장윤주가 출연한다.
지난 2015년, 4살 연하인 정승민과 결혼한 뒤 지난해 1월 딸 리사를 출산한 장윤주는 이 날 ‘결혼 4년 차’ 아내이자 엄마로서 ‘운명커플’들의 VCR을 보며 입담을 자랑할 예정. 톱 모델로서의 카리스마는 물론 웬만한 예능인 못지 않은 예능감을 장착한 장윤주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폭풍 리액션에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앞서 녹화 당시 장윤주는 “결혼 전 남편을 만나고 호감도가 급상승한 게 허벅지 때문”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저는) 허벅지 좋아한다. 여성분들은 어디 좋아해요? 허벅지 좋아해요?”라고 거침없이 말한 장윤주에 이어 김숙, 소이현, 신다은까지 각자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신체 부위(?)를 고백하자 서장훈은 “어디 고깃집인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날 김숙은 “장윤주 씨가 대식가인데 살이 안 찌는 게 정말 신기하다”고 물었다. 이에 장윤주는 “서른 살 이후부터 ‘모델로써가 아니라 여자로서 평생 관리하며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윤주는 “이전에는 억지로 운동을 했었다면, 그렇게 마음을 먹고 난 이후부터는 운동이 재미있어지더라. 운동을 쉬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운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살 빼야겠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싶으면 음식 조절만 한다”라고 출산 후에도 톱모델의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깜짝 공개했다고.
장윤주가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5일(월) 밤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