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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더민주와 달리 국정중대함 알아",국민의당 원샷법 협..
정치

김무성"더민주와 달리 국정중대함 알아",국민의당 원샷법 협조

[시사] 김현태 기자 입력 2016/02/04 11:05

국민의당 원샷법 처리 관련 김무성 대표가 협조 의사를 밝혔다.
[연합통신넷=김현태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기존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당은 국정의 중대함을 알고 적극 협조한다는 실천 의지를 보여줬고 적극 환영한다"고 국민의당을 극찬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의당은 여야 합의가 완벽한 만큼 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고 소속 의원 17명 전원이 본회의 참석할 것이라고 한다”며 또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원샷법은 대기업 특혜 소지를 없애기 위한 충분한 안전장치를 만들었다. 발목을 잡으면 안된다고 했다. 더민주도 기활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만큼 더이상 본회의를 무산시킬 명분이 없다" 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더민주가 오늘도 경제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고 당리당략에 매달려 국회를 외면하면 이것은 곧 민생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선거구 획정에만 매달리는 정치공학적 사고에서 벗어나 민생 법안부터 처리하는 국정 우선 순위를 새롭게 정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당 김성식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샷법)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는 것에 대해 “양당이 대치하고 아무 것도 안 되는 시점에 이 법을 끌어올린 것은 저희 당 나름대로의 역할”이라고 평가했다.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
김 죄고위원은 “기본적으로 원샷법의 내용은 기업 구조조정을 촉진하는 것이고 또 있을 수 있는 부작용의 내용을 많이 수정했기 때문에 내용에 대체로 찬성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이 안철수 대표에게 경제살리기 법안이라든지 노동법안에 대한 입장을 물은데 대해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가 옛날 성장엔진으로는 돌아갈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법 한 두 개로 마치 경제가 살고 죽고 할 것처럼 이야기하는 현 정부의 얘기는 사실과 부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를 살릴 생각을 해야지 법 한 두 개를 놓고 이렇게 하는 것은 국정을 밀어붙이겠다고 하는 낡은 사고방식에 불과하다”며 “노동법안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된 타협법안으로 왔다면 국회가 당연히 처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내용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동자들 가슴이 타들어가는 법안”이라고 파견법 등 노동법 처리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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