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진훈 기자]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일에 선보인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명절 연휴에도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총 17개 점포(서울 강남권 8개점, 서울 강북권 6개점, 경기권 3개점)에 24대의 기기를 운영하고 있고,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이다. 바이오등록(정맥인식)이 안되어 있는 경우라면 영상통화가 가능한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 키오스크(Digital Kiosk)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국내 최초 셀프뱅킹창구 모델이고, 올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키오스크를 통해서 공휴일에도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가입 및 각종 비밀번호 변경 등 107가지의 금융업무를 제공하고, 이번 명절을 포함한 긴 연휴에도 고객의 예기치 못한 긴급한 거래요구 상황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서 이동점포(뱅버드)를 운영한다. 운영기간 중 예금상담, 통장정리, 신권교환이 가능하고, 설날 세뱃돈 봉투와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외국인 모두 이용이 가능한 Global ATM을 운영하고 하이패스카드 충전서비스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키오스크와 이동점포를 통해 금융업무가 어려운 주말과 공휴일에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