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서는 대학생들에게 관광객 환대 및 서비스 의식을 제고하고 관광안내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실습생 제도를 매년 동.하절기 8주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주대학교 LINK사업단에서 개최한 ‘동계실습생 현장실습 공모사진전’에 실습생들 서로가 본인들이 일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나란히 출품을 했다. 이 중 관광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고연정양의 ‘관광객 휠체어 대여 사진’이 지난달 27일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특히 당선 상금을 유니세프 아동자선기금에 기부키로 한 따뜻한 마음 씀씀이가 30여 년 만의 폭설과 한파로 움츠렸던 우리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해 준다.
최우수작을 수상한 고연정양은 “제주관광공사에서의 실습과정 을 통해 관광산업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도 전공을 살려 제주도가 국제적인 관광 수도로서의 역할을 수 행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실습생 제도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대학교 LINK사업단과 연계해 관광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 3~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동.하절기에 실시되고 있고, 실습생들의 만족도 또 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도내 대학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젊은 학생들이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켜 제주관광의 미래를 더욱 밝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실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