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지난 2일 옛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에너지 분야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대전시 에너지 정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에너지산업과 주관으로 열린 아이디어 간담회는 한밭대학교 등 지역 내 대학과 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발전연구원, 에너지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전기기술인협회 및 충남도시가스, 한국표준협회와 전기공사협회 등 1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의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밭대학교 김영달(전기공학과) 교수는 ‘태양광 및 연료전지 등 에너지산업 발전과 전기차 보급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고, 대전발전연구원 문충만 연구위원은 대전의 하수처리장 바이오가스와 매립장의 매립가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에너지타운 조성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이용기 검사부장은 전기화재예방을 위해 국비확보를 통한 취약계층 전력계통효율화사업지원방안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대전세종시회 우종수 회장은 ICT 기반 실증데이터센터 구축 필요성을, 에너지기술연구원 하영진 책임연구원은 시 차원의 에너지 계획수립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외에도 대덕대학교 박강식 전기공학과 교수의 갑천, 유등천 등 수상 태양광발전소 건설, 한국전기공사협회 김철진 위원의 공동주택 신규 허가 시 신재생 발전시설 의무화 방안 등 다양한 에너지 시책이 도출됐다.
대전광역시 박장규 에너지산업과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우리시 에너지산업 정책 발굴과 에너지 종합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