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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 기획공연,제1회 해외아동청소년예술축제 (아시테지 in 부산)

박인수 기자 입력 2018/06/27 09:07 수정 2018.06.27 09:22
▲ 세게최고,아동.청소년 기획공연 <제1회 호ㅔ외아동청소년예술푹제> / 포스터=부산시 제공

[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세계 최고 아동·청소년 공연 (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 기획공연<제1회 해외아동청소년예술축제>가 7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6일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26년째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인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문예진흥기금 4년연속 A등급)와 협력하는 공연으로 이제 부산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의 아동청소년 공연을 관람 할 수 있게 된다.

개막작은 스페인의 ‘진짜, 고래’(7월 24-25일)이다. 멕시코와 칠레의 전설과 신화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된 이 작품은 영화를 보듯 3D 안경을 끼고 공연을 관람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마치 극장안에서 고래가 헤엄치듯 바다 속인 듯 떠다니는 고래와 물고기, 별자리가 만들어내는 환상 속에서 잠시 잊고 있던 자연을 느껴볼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움직임, 아크로바틱 음악극으로 캐나다 다이나모 씨어터의 아크로바틱 무용극 ‘걸어서 하늘까지’(7월28-29)는 캐나다 가족아동극부문 대상(도라 메이버 무어 어워즈 DORA MAVOR MOORE AWARDS) 수상작으로 무용과 서커스 그리고 스크린 영상을 활용해 하늘이 주는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부산 아동청소년들이 공연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공연 후에는 빨간입술 선생님의 소리로 보는 동화가 이어진다. 무성영화시대의 해설자인 변사(辯士)를 모티브로, 그림동화 영상에 음향효과와 다양한 소악기를 라이브로 연주하며 소리를 통해 동화의 상상력을 극대화시키고, 문학작품이 갖는 정서가 그대로 전달되는 라이브 동화 낭독 공연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 ‘찰리와 초콜릿 공장’원화작가인 퀀틴블레이크展 이 동시에 개최되어, 7월 마지막주는 부산시민회관에서 다양한 예술체험을 경험을 하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부산시민회관의 안주은 차장은 “그 동안 부산의 공연장에서는 만화 캐릭터 공연이 주를 이루었는데, 이번 축제에서 순수 예술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끝없는 상상의 시작, 가보지 않은 세상으로 어린이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가보지 못한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으로, 무대 위 주인공에게 공감하고 이후 이어질 상황을 상상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통찰력을 키울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가진다.

여름방학 동안 일상을 벗어나 가보지 않은 세상으로 떠나고 싶다면 ‘제1회 해외아동청소년예술축제가 펼쳐지는 부산시민회관으로 가보자. 부산시민회관에서는 매년 7월 해외아동청소년 예술축제를 개최 될 예정이며, 점차 그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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