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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통사고, 여러 가능성 제기돼... 술 마셨는지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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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교통사고, 여러 가능성 제기돼... 술 마셨는지도 의구심 증폭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6/27 12:54 수정 2018.06.27 12:55
사진 : 방송캡쳐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안성 교통사고 당시 상황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돼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교통사고는 지난 26일 오전 6시가 조금 넘은 시점에 발생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CCTV 영상 속에는 십대 다섯 명이 탄 하얀색 K5차량이 빠른 속도로 주행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차량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은 듯한 상황으로 보인다. 차량이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회전을 하더니 결국 건물에 부딪혀 처참하게 파손됐고, 주변에는 수많은 파편들이 흩어졌다.

이번 안성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에 탑승한 십대 네명이 모두 사망했고, 나머지 한 명은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한 당일 새벽 안성에 위치한 한 렌트카 업체에서 차를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운전면허가 없는 10대가 어떻게 차를 빌려서 운전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이에 대해 경찰에 의하면 렌터카 업체 측이 운전면허를 확인한 후 K5를 대여했다고 진술을 했다.

한편, 안성 교통사고 상황을 풀 열쇠로 지목된 K5 블랙박스에는 저장을 할 수 없는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서 사고당시 상황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사고차량이 이동한 동선에 설치된 CCTV 영상과 주변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을 하고 있다.

또한 사고차량을 운전한 10대가 술을 마시지는 않았는지 국립과학연구소에 혈액을 의뢰를 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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