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국내 매실 중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매실의 고장 충남 당진시 순성면에서 이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순성매실영농조합 내 특설무대에서 제9회 순성 왕매실 축제가 열린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특산물 홍보와 주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순성왕매실영농조합 황철연 조합장은 “수해피해를 복원하기 위해 2001년 순성면 남원천 일원에 심은 매실나무가 이제는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했고 매실축제는 주민화합의 장이 되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매실도 직접 따 보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으로,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 변비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매실은 망종(芒種) 일주일 전후로 수확할 때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에서는 주로 매실 장아찌와 매실 농축액으로 즐겨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