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 진입로는 1차선, 출입로는 우회전 차선을 포함해 3차선으로 되어 있어 교통체계에 대한 불만과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예천군 호명면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 진입로는 오전 08:00~오후 8:00 까지는 무인주정차단속카메라가 돌아가 큰 불편이 없지만, 이외시간에는 진입로 1차선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늘어나 진입을 위해 차선을 이탈하여 출구차선으로 역주행하는 등 교통사고 발생 우려와 함께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진입로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출구차선에 좌회전 차량이 신호를 기다릴 경우는 진입할 수 있는 차선이 없어 교차로 중앙에 정차할 수 밖에 없는 위험이 상존해 운전자들을 곤혼스럽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도시에 자영업을 하는 A씨는 “경북개발공사는 도시계획 당시 유동인구 및 차량 이동이 많은 중심상업지구에 차선을 왜 이렇게 했어야 했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며 “차선변경 부분이 해결되지 못한다면 앞으로 늘어나는 인구에 비추어 볼 때 신도시 교통은 엉망이 될 것”이라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이에 개발공사 관계자는 “도시계획 당시 심의위원회를 거쳐서 차로가 만들어 졌다”며 “불편 사항을 확인한 후 문제점이 있다면 지자체, 경찰서, 교통전문가와 협의해 차로를 변경하여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함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