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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온도’ 진경준 前 검사장 뇌물 수수 사건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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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의 온도’ 진경준 前 검사장 뇌물 수수 사건 소환…표창원, 검사의 무한 권력 구조 비판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6/29 14:04 수정 2018.06.29 20:33
사진 : MBC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사법부를 향한 돌직구 토크쇼 MBC ‘판결의 온도’가 사법부를 향해 제대로 선전포고를 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3일(토) 대법원 앞에 출입 판사들이 오가며 쉽게 볼 수 있는 정류장에 ‘판결의 온도’ 광고가 등장했다. 

특히, ‘판결의 온도’의 센터 서장훈이 판사복을 입은 채 천칭을 들고 있는 포스터가 눈에 띄게 자리해 이목이 집중된다. 사법부의 판결을 더욱 예의주시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광고는 대법원에 대놓고 선전포고를 하고 있어 ‘판결의 온도’가 앞으로 어떤 주제들로 사법부를 긴장하게 만들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판결의 온도’에서는 막강한 뉴페이스가 출사표를 던진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에서 국회의원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심 위원으로 합류, 전직 범죄 전문가로서 사건을 날카롭게 분석하며 해박한 지식을 통해 한층 더 깊이 있는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로 표창원 의원은 최근 한 영화에 카메오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영화배우 표창원이다. 영화에 출연하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지만, 본격적인 토크에 들어가자 이내 달라진 눈빛으로 검사의 무한 권력 구조를 비판하며 변함없는 카리스마를 드러내기도 했다.

뉴페이스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4심 위원회’는 2번째 주제로 ‘진경준 前 검사장 뇌물 수수 사건’을 소환해 거침없는 돌직구를 날릴 예정이다. 

한층 더 뜨거워진 MBC ‘판결의 온도’는 2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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