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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1박2일’ 판문점을 가다…평화의 집→T2회담장→소나무 공동 식수 현장→돌아오지 않는 다리

김재현 기자 입력 2018/06/30 15:07 수정 2018.07.01 17:41
사진 : KBS

[뉴스프리존=김재현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남북 평화의 화합’이 이뤄진 남북 정상회담의 흔적을 따라간다. 멤버들은 판문점에서 남북 정상들의 흔적을 따라 나서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1박 2일 판문점을 가다’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주 멤버들은 남북 화합의 교류로 11년만에 이뤄진 4.27 남북 정상회담 장소 판문점을 방문한다. 이에 남북 정상들의 행적을 그대로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당시 상황을 되짚고 역사의 순간을 생생하게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멤버들은 판문점 방문 전날까지 살아있는 역사 현장을 직접 찾는다는 소식에 “실감나지 않는다”, “어디가 제일 궁금해?”라는 말을 주고 받으며 들뜬 마음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후문.

이 날 멤버들은 군인들의 인도 아래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갔던 1번 국도를 따라 이동했고 길가에 설치된 GOP 철책선은 판문점 도착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이후 멤버들은 안보견학관을 시작으로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 ‘평화의 집’, ‘T2회담장’, 소나무 공동 식수가 이뤄진 판문점 남쪽 군사분계선, 돌아오지 않는 다리 등 남북 정상들의 행적을 따랐다.

특히 실탄과 방탄복을 갖춰 입고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 상황에 대비한 군인들의 모습과 역사의 순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멤버들은 걸음을 뗄 때마다 가슴 속 깊이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는 후문.

이에 김준호는 “감격스러우면서 씁쓸하다”고, 김종민은 “살면서 처음 느끼는 감정”이라고, 데프콘은 “지금의 감정을 뭐라 설명하지 못하겠다”고 소감을 드러냈다는 후문이어서 남북 정상회담의 생생한 역사 현장이 펼쳐질 이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KBS2 ‘1박 2일’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에서는 4.27 남북 정상회담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멤버들의 여정이 그려진다”며 “이번 판문점 방문을 통해 남북 분단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마음 속 깊이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멤버들이 판문점에서 마주한 남북 정상회담의 흔적은 어땠을지, 벅찬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 판문점 이야기는 1일(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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