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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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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

유상현 기자 입력 2018/07/02 19:45 수정 2018.07.02 21:18
김학동 예천군수가 2일 오후 4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상현 기자

[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김학동 군수가 2일 오후 4시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민선 7기 취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김 군수는 “예천군은 1300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소용돌이가 치고 있다”며 “구도심과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변화만이 살길이기에 언론인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는 일문일답을 통한 소통의 자리로 이어졌다.

△지역주민들 사이에 공무원 인사 문제가 거두되고 있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는지?

아직 인사 기준에 대한 평가는 어느 누구와 상의를 한 적은 없다. 근거 없는 말이다. 인사정책은 앞으로 신중하게 결정하여 공정한 인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환경미화원과 같이 일하면서 느낀점과 지방선거 운동기간에 삼보일배[三步一拜]를 하게 된 사연이 있는지?

청소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한 도시의 하루를 여는 시작이다. 오늘 새벽에 비가 왔지만 함께 일한 환경미화원들의 밝은 얼굴과 씩씩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다른 지자체보다 청결하고 앞서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삼보일배는 10년 세월 힘겹게 살아온 제 진심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진행하게 되었다. 진심을 알아주고 환대해주신 군민들로 인해 너무나 행복했다.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예천군의 번영과 군민화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4년 임기동안 이것만은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가장 소중한 것은 군민들의 화합입니다. 군수로 당선된 만큼 적을 없애고, 편가르기를 하지 않고, 인정이 넘치고 갈등 없는 예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

△예천군은 예로부터 측근, 부군수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방책은?

군수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여러 가지 농촌사회에 보조금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농민들의 수익창출과 어려운 부분을 돕기 위해 엄중하게 사용하겠다. 더불어 측근들의 군정에 대한 좋은 의견은 귀를 기울여 청취하겠다. 사리사욕 없이 도와주기를 바란다. 만약 측근비리가 생긴다면 스스로 공직사회를 망가뜨리는 일이기에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이 자리에서 약속하겠다.

△선거기간 동안 경제를 강조했다. 앞으로 예천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

개인 기업가가 경영을 할 때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경영을 한다. 제대로 된 기업체 유치를 위해서 특별팀을 만들어 최고의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한 농산물의 브랜드와 판로를 개척하여 부자 예천을 만들어 내겠다.

△앞으로 성과를 내는 공직자를 발탁 할 것인가?

공로 및 성과가 크다면 예천군민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다. 부서와 관계없이 예천 발전에 기여를 한다면 인사에 적용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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