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승목의 '맛의 맛-조성묵’
[연합통신넷=이민숙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2016년 설 연휴를 맞아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과천관과 서울관에서는 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과천관은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 ‘우린 설 연휴에 미술관으로 간다’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미술관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은 후 ‘#국립현대미술관과천30년’ 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올리면,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전 30년 기념으로 특별히 제작된 모나미 콜라보레이션 볼펜 세트를 증정한다.
전시는 한국 원로 사진작가 육명심의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 육명심’과 한국 조소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 조성묵의 ‘맛의 맛-조성묵’, 한일 작가 12명 작가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파일 2015: 통행’, 한국 구상화단의 거목 조승우 작가의 ‘조승우 기증작품특별전’ 그리고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1부 ‘멈추고, 보다’가 개최된다.
서울관은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 ‘예술로 여는 행복한 새해, HAPPY.LUCKY.MONKEY New Year!’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서울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원숭이와 복숭아를 주제로 한 ‘유희도 1’(윤일권(2010),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엽서를 증정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엽서를 작성해 미술관 우편함에 넣으면 신년 연하장을 발송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서울관을 관람객들은 ‘행운카드’와 서울관 카페테리아 ‘커피 쿠폰’의 당첨 행운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우리나라 대표 수묵추상의 거장 서세옥 작가의 ‘서세옥’전을 비롯, 남아공 출신 현대미술의 거장 윌리엄 켄트리지의 국내 첫 개인전인 ‘윌리엄 켄트지리: 주변적 고찰’전과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5: ‘안규철 -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 프스 영화의 거장 필립 가렐의 작품 세계와 인생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립 가렐 - 찬란한 절망‘ 등이 개최된다.
그리고 덕수궁관에서는 근대 한국화의 경향과 맥락을 조감하는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2부 ‘화(讀畵), 그림을 읽다’가 개최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은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설 연휴인 오는 10일까지 정상 개관하고,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