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 기자] 부산시가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과 IC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재활복지의료기기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 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공모한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된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 참여기관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지난 6월 체결했다.
이 사업은 2021년까지 총 298.79억원(국비 100억원, 시비 190억원, 민간 8.69억원)을 투입하여, 부산 사하구 다대동 내 1,622.5m2 의 부지에 3,894㎡,지하1층/3층 규모의 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는 참여기관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URP사업단)과 함께 재활복지 의료기기의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료 분야 전문가 중심의 기술지원, 실증테스트, 기업지원, 시험인증 등 제품개발의 전주기를 지원 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부산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활동에 필요한 재활복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재활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에게 사용자의 신체 및 인지특성을 분석할 수 있는 최첨단의 측정, 분석, 평가 장비 지원을 통해 아이디어부터 개발제품의 테스트베드를 피드백 할 수 있는 종합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