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송호섭 클라리넷 독주회 개최..
문화

송호섭 클라리넷 독주회 개최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2/08 12:40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오는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는 매년 1-2회의 테마가 있는 독주회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음악연구를 꾀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의 독주회가 열린다.

‘Opera Fantaisie'라는 부제로 오페라의 폭넓은 레퍼토리 속에 환상곡이라는 공통 주제를 찾아 관객들과 함께 할 이번 연주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의 성악적인 음악요소를 기악적으로 재해석한 것에 초점을 맞춰 깊고 풍부한 클라리넷의 음색으로 재탄생하는 오페라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은 일찍이 부산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했고,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서울시립청소년 교향악단, 서울대학교 관악합주단, 뮌헨음대 오케스트라 협연 및 Jeuness Musicales 데뷔 독주회, 젊은이의 음악제 출연을 비롯해, KBS FM 관악부문 유망주로 선정돼 녹음하는 등 학창시절부터 다양한 음악활동을 했다.

육영콩쿨, 부산콩쿨, 동아콩쿨 1위에 입상한 그는 독일 유학 중 바이로이트 국제콩쿨 결선 진출 및 프라하 국제콩쿨 Tape 오디션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고,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빌라 무지카(Villa Musica)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현재 유럽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Sergio Azzolini, Albrecht Mayer, Radovan Vlatkovic, Andrá Adojá, Dag Jensen, Wolfgang Gaag, Güter Passin 등의 연주자들과 함께 독일순회 연주활동을 했다.

귀국 후에는 수원시향, 충남교향악단, 삼성필하모닉,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에서 다수의 협연과 함께 KBS FM 21세기 유망 신예연주자 소개 및 KBS 음악실에 출연했다. 또한 현대음악에도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현대음악앙상블 Eclat단원으로 활동하면서 PAN 국제현대악제(ISCM), 아시아 작곡연맹 음악제, 서울국제현대음악 작곡 콩쿠르 음악제, 리투아니아 GAIDA 현대음 악제, 독일 RAND Fest Spiele Zepernick에 초청받아 연주해 호평 받았다.

한편, 돌체클래식, 두물 워크샵 초청리사이틀, Arte TV 초청리사이틀, 파주 헤이리 카메라타 음악실 초청 독주회, 세라믹 팔레스홀 ‘비루투오조 시리즈’ 초청독주회, 테마가 있는 독주회 기획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해석과 음악적 기량이 돋보인 준비된 연주자”, “풍부한 감성과 빛나는 표현력의 클라리네티스트”로 주목받은 송호섭은 음악적 성장을 게을리 하지 않는 학구적인 면모를 보여주면서 지난 2006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진예술가 지원 및 2007 예술창작 및 표현활동 지원, 2011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에 선정되어 모범적인 연주가로서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꾸준한 연구와 정진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음악적 균형과 폭넓은 음악세계를 전하고 있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은 세종대학교 대학원 지휘과에서 디플롬을 획득해 세종대 관악합주단과 경희대 관악합주단의 정기 연주회를 지휘, 관악합주의 지휘자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앙상블 디아파종의 리더로서 ‘Harmoniemusik’이라는 장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있고, 세종대 겸임교수, 성신여대, 경희대, 동의대 대학원,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고, 덕원예고에 출강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