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홍보를 위하여 7월 4일 입암면 이장회의를 시작으로 6개 읍·면 이장 및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영양군은 2006년도부터 예산편성과정에 다양한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운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예산에 대한 군민의이해도를 높이고 군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영양군은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을 통하여 △영양군 재정현황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참여방법 △주민참여예산제도 편성 및 절차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현황 및 계획에 대하여 주민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여 주민이해도 및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예산편성 및 투자방향에 대한 군민의견을 수렴하고자 7월 2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군 홈페이지, 팩스, 우편 또는 서면으로 군민제안사업을 접수받고 주민설문조사도 실시한다.
군민제안사업은 2019년도 영양군이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으로, 군 전반에 파급효과 있는 사업이 우선 선정되며 주민설문조사는 분야별 우선투자, 재정운용 분야 등 1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중, 설문조사 및 제안접수 등 주민의견수렴절차를 거친 제안사업은 담당실무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9년도 본예산에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편성과정에 다양한 주민참여를 보장하여 군민이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며 아울러 지방재정에 대한 소통·공유를 통해 예산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