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4시경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인근에서 달리던 트럭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 트럭은 순식간에 연기로 가득 차면서 불에 의해서 전소되었으며 고속도로가 1시간 넘게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도 빚어졌다.
소방당국은 "트럭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화전 등 진화 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진화에 한 시간이나 걸렸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 과실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