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청송군 진보면 소재 청송 효나눔복지센터를 모범 수형자 9명과 교정직원들이 방문하여, 시설 주변 청소 및 잡초정리 등 사회 봉사활동을 6일 경북북부제3교도소는실시하였다.
2009년에 설립된 청송효나눔복지센터는 노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재가복지서비스, 주간보호사업 뿐만 아니라, 여가활동을 돕기 위한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로서,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맛있는 식사 대접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직원들이 참여하여 배식을 돕는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지역사회 유관기관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수형자 A씨는 “봉사활동을 나와서 나이든 어르신들을 보니까 부모님이 생각나서 더 열심히 청소하였던 것 같다. 여기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더 깨끗한 시설을 이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고, 출소하게 되면 성실하게 사회생활 하면서 살고 싶다”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서수원 소장은“수형자들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봉사정신을 함양하여 궁극적으로는 출소 후의 원만한 사회복귀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