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휴식을 많이 취할수록 다음날 일상 복귀가 쉬워진다.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완충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육체적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 다시 사회로 직장으로 학교로 복귀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아무리 피곤해도 낮잠은 30분 이상 자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차라리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숙면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는 평소 시간대로 하고 커피는 덜 마시는 것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출근 복장과 물품은 미리 챙겨두는 것도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요령이다.
복귀하는 날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출근길에 나서면서 업무 계획을 짜는 것도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좋다. 일을 하면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점심식사 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면 피로 해소를 앞당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