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 욱 기자] 창원대 탁구부 용수현 선수가 전국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탁구부 용수현(체육학과 1년) 선수가 지난 3일부터 9일 까지 7일간 전북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남대부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예선에서 전북대 이주상 선수를 3대 2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용수현은 한남대 임찬환 선수를 3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안동대 김승린 선수를 3대 0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수현은 의령남산초-창원반림중-창원남산고를 거쳐 올해 창원대에 입학한 경남탁구의 유망주로,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에서도 전승을 거둬 앞으로 대학탁구의 강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는 단체전에서 여대부와 남대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대부는 정은순(체육학과 3년) 선수가 개인단식에서 동메달, 여자복식 원지은(체육학과 4년)-김태연(체육학과 4년) 조가 동메달, 남자복식은 이창민(체육학과 3)-용수현 조가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