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남=김봉주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최근 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와 같은 사회적 문제로 인해 장애인 내방객 및 직원들이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요청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 건물 내 여자화장실 및 휴게실을 합동점검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상시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공기관으로 불법촬영범죄에도 예외일 수 없는 장소이기에 직원 및 이용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12일 목포경찰서(서장 최인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목포경찰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탐지장비를 활용해 정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점검을 완료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불법촬영 금지 및 예방스티커’를 부착하고 향후 목포시내 장애인 화장실 및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