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양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담당 김혜정 주무관의 감동 행정이 엄동설한 한파를 녹이는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 되고 있다.
지난 달 8일 할아버지(70) 한 분이 주민생활지원과에 와서 기초생활수급 자격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생계의 책임을 졌던 부인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현재의 생활이 너무나 힘들어 도움을 요청한다는 상담했고, 상담을 한 김혜정 주무관은 할아버지의 상황이 긴급복지지원의 대상이 됨을 친절히 설명하고,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에 할아버지는 “긴급생활지원금이 비록 얼마 되지는 않지만, 본인에게 있어서는 몇 천만원의 가치가 있고, 긴급복지지원제도에 대해 친절히 상담해준 김혜정 주무관이 고맙고, 이러한 제도를 운영해 도움을 준 양산시가 너무 고마워 나동연 시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는 서신을 양산시 민원실에 보냈다.
김혜정 주무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분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주어진 업무이고, 이는 당연한 일이므로 선행사례로 알리는 것은 부끄럽다”면서, “앞으로 주어진 업무에 만전을 기하여 우리시에 오는 복지민원이 행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