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이민숙 기자]김소연 오보에 독주회가 오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린다.
면밀한 해석력을 바탕으로 우아한 음색을 구사하는 외유내강의 젊은 연주자, 오보이스트 김소연은 예원학교 및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도독해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과정(Künstleriche Ausbildung)을 졸업했다. 서울예고 재학 중 신수정 장학금을 비롯해 서울대에서는 우등장학금과 서울대 음악대학 동창회 장학금과 독일 유학 중인 2006년에서 2008년 동안 DAAD(독일학술교류처)를 수혜 받으며 수학했다.
일찍이 서울대학교 콩쿠르 1위,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우현콩쿠르 2위, 동아콩쿠르, KBS신인음악 콩쿠르에 입상한 것을 비롯해 R. Lauschmann 국제 오보에 콩쿠르 finallist, trost prize 등 많은 콩쿠르에서 입수상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녀는 Heinz holliger, Thomas Indermuehle, Emmanuel Abbuehl, Ingo Goritzki, Albrecht Mayer, Francois Leleux, Jean-Louis Capezzalie 등 여러 유명 교수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풍부한 레퍼토리 구축에 힘써왔다.
재학시절, 서울예고 관악합주단과 협연을 시작으로 ICM Festival 참가 및 독일대사관 연주, Heinz Holliger의 워크 중 윤이상의 piri연주, 금호영아티스트 리사이틀과 Crusell Musik Festival 참가 및 연주했고,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 in Frenswegen에서 Kölner bläser quintet 단원으로 순회연주, Mozart 250주년 기념연주(hannover), Russia Atrium String Quartet과 협연했다.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제주도립교향악단, 서울바로크합주단, the winds chamber ensemble과 협연하는 등 풍부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을 구사하는 오보이스트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예술의전당 귀국 독주회를 비롯해 평촌아트홀 11시 콘서트, KT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연주, 수원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충남교향악단 객원수석연주, KBS교향악단,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서울바로크합주단, TIMF앙상블, 앙상블 디아파종 객원연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은희, 김형섭, 이명진, Prof. Klaus Becker를 사사한 오보이스트 김소연은 현재 동덕여대, 계원예고에 출강하고 있고 trio OASIS 멤버, Adeko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