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각광받고 서산시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5일간 운영한다.

물놀이장은 한 번에 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4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야외 물놀이장은 찾았다.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야외 물놀이장이 온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가족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16명을 선발해 평일은 6명 이상, 휴일과 휴가철에는 10명 이상을 배치한다.

물은 매일 교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청결을 위해 바닥청소는 1일 2회 실시하기로 했다고 시는 전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종합물놀이대, 파고라, 샤워터널, 간이샤워장 등 웬만한 테마파크 못지않은 부대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산시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어린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 개선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과 완벽한 시설 정비를 실시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찾아 추억도 만들며 무더위를 날려 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