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분순)는 증포동 거주 중학교 졸업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4명의 학생에게 각각 30만원의 고교진학 교복마련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 것이 뒷 늦게 알려져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청소년지도위원들이 활동수당으로 받은 것을 한 푼 두 푼 모아 마련했고, 부족한 금액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보탰다.
증포동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이번뿐 아니라 지난 5일에는 제도적으로는 복지수급을 받지 못하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정 4가구를 발굴해 가구당 상품권 10만원과 쌀 2포대(10㎏ 기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분순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좌절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