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전라북도는 지난 10일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발표에 따라 북한의 추가 국지도발 등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 도내 주민대피시설에 대해 도,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목적은 지난달 북한 핵실험대비 긴급 점검에 이어 실시하는 것으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따라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민방위 경보시설 점검, 경보통제소 비상근무 강화, 관내 주민대피시설 점검 및 유사시 대피 안내준비 지침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스마트폰에서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면 내주변 대피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면서, “평상시에도 많은 도민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