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전북도는 지역주민의 소득 및 일자리창출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마을기업육성을 위해 2016년도 공모 사업을 오는 26일까지 신청 받는다.
마을기업은 지역의 특성화된 자연자원, 인적자원, 가공제품, 지역축제 등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주도의 마을단위 기업으로, 전북도는 올해 23개소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으로 이중 1차년도 신규 11개소와 2차년도 12개소를 재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마을기업은 해당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로 지원신청서를 접수해야 하고, 올해부터는 마을기업의 내실화를 촉진하기 위해 법인설립 단체만 공모신청이 가능하고 자부담 비율은 보조금의 20%이상으로 높였다. 또한 참여를 원하는 마을기업은 신청 전 마을기업지원기관(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마을기업 교육과정을 사전에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 ▲전문과정 등으로 구성되고 실무중심으로 진행된다. 선정절차는 해당 시군의 부적격검토 심사 후 수행하고자 하는 사업의 기업성, 공공성, 지역성 등을 고려한 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정자치부에서 오는 5월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1차년도에 5천만원 이내, 2차년도 3천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전북도 마을기업지원기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교육, 경영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지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한 해 마을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직거래장터 운영, 박람회 참가지원, 각종 프로모션(판촉.할인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행정자치부 5년 연속 우수(최우수) 마을기업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을기업지원기관 평가에서도 전국 3위를 차지해 국비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