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국회=강대옥 선임기자] 홍지만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천350원으로 결정한것과 관현해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이 억지로 추진하다보니 나라가 골병이 들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번 10.9% 최저임금 인상은 기준도 없고 목표도 변질된, 고무줄 잣대로 최저임금을 결정했다"고 비판하고 "중소기업의 42%가 영업이익을 못내고 있고, 소상공인의 월 평균 이익이 근로자 평균 급여의 60%, 생산성은 4% 오른 상황에서 최저임금이 5배가 넘는 29%나 인상된다는 게 말이 되지 않는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재 논의하라"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소상공인 같은 약자에 칼을 들이대고 약자끼리 싸움을 붙인 것이 문재인정부 정의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최저임금인상의 재논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