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충청남도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2일 집무실에서 ‘러브 라이스 챌린지(사랑의 쌀 도전 릴레이)’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서 청풍명월 골드 쌀 500㎏을 기부했다.
러브 라이스 챌린지는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행사로, 지난해 전국을 휩쓴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참여자가 쌀을 기부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면, 지목된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안 지사는 지난해 12월 2일 러브 라이스 챌린지에 참여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목에 따라 이낙연 전남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남경필 지사에 이어 다섯 번째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안 지사가 기부한 청풍명월 골드 쌀은 도가 3농혁신의 일환으로 생산 중인 광역 브랜드 쌀로,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국내 최고급 쌀이다. 기부된 쌀은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에 기탁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서 안 지사는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운동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 지사는 다음 참여자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