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재청
[연합통신넷=이민숙 기자]나선화 문화재청장은 2월 ‘문화재방재의 달’과 (사)문화재방재학회(회장 백민호) 창립을 계기로 12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문화재 방재 전문가 포럼에 참석했다.
‘문화재방재 민.관.학 협력과 법제기반 강화’를 주제로 문화재청과 문화재방재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재와 방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문화재방재 정책의 발전방향을 다각적으로 모색키 위한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나선화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화재, 위기관리, 첨단기술, 재난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융합연구와 학제간의 협력을 통해서만이 ‘문화재 안전’이라는 명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청장은 이어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문화재방재 정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민.관.학 협력으로 선진적 문화재방재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