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밀양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상남도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해 12월 28일부터 2016년 1월 27일까지 7회에 걸쳐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관내 서민자녀를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캠프인 ‘희망·꿈 찾는 캠프’를 실시했다.
‘희망.꿈 찾는 캠프’는 2015년부터 실시된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 346명이 참여했다. 학업능력 향상은 물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으로 ‘할 수 있다’는 자긍심 고취 및 인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 참여했던 지도교사는 “휴대폰이 없어도 일상생활과 공부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학생들을 보며 캠프 후 변화된 학생들의 모습이 신기할 뿐”이라면서, “학업도 중요하지만 진정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밀양시에 인성교육을 위한 훌륭한 전문교육기관이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부모님께 효도하기, 자신의 소중함과 같은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되새겨 보면서 자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사회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생각해 볼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