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거창군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경남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설 명절에 친절.칭찬 릴레이 운동을 전개해 주어진 직업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 하고 있는 3명의 칭찬사례를 거창군 홈페이지 '이웃을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민원봉사과(과장 신명환)는 12일 칭찬내용의 확인과정을 거쳐 그린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김식재(80세) 씨를 방문해 칭찬받는 경위를 설명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식재 씨는 "아직 일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인데 아파트 입주자 대표 임무종 회장의 칭찬과 거창군에서 행복을 전하는 선물까지 주니 이웃의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더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80세의 고령에도 단 하루의 결근도 하지 않는 성실함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출근시간보다 이른 아침에 출근해 아파트 주민들의 편의를 도와 왔다. 또한 재활용 쓰레기 보관소 주변과 음식물 분리수거통을 깨끗이 청소하고 관리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사무소를 노인들의 사랑방으로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었다.
입주자 대표 임무종 회장은 "아파트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한 김식재 씨를 칭찬해 친절사례로 소개되기 바란다"면서, "여든의 연세이므로 건강관리를 잘해서 아파트 주민들과 오래도록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조성을 위해 '친절.칭찬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처 : 거창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