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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 발전협의회, 의료복지회 및 장애인단체 여름나기 기부 나서

허정임 기자 입력 2018/07/19 14:42 수정 2018.07.19 15:01
노약자 등 소외계층 향한 열정 아직 끝나지 않았다…지역사회 릴레이 기부 이어져
수박 배달 모습

[뉴스프리존,인천=허정임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 발전협의회(회장 이광우, 덕풍)’는 최근 바쁜 일정을 쪼개 (사)한국의료복지선교회 및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소외된 이웃과 장애인 노약 회원들을 위해 써 달라며 수박 150통을 19일 기부했다.

이날 기부행사에 참여한 발전협의회 이광우 회장,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송태영 소장, 인천원예농협 구월공판장/장장 김영삼, ㈜대인농산 송진섭 전무 및 농수산물센터의 내부 도매법인이 참여 수박을 전달했는데 무더운 여름 산소 같은 선행이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 발전협의회는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는데 법인 및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도매업자들도 개인적 후원의 손길을 멈추지 않아 타의 귀감이 되도록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월농수산물센터 집하장에서 기부하는 발전협의회

한편 발전협의회 이광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장애인 및 노약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좋겠다”라며,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 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기다리기보다 발굴해 찾아가는 이웃돕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 송태영 소장은 “우리 발전협의회가 자랑스럽다. 사회적 환원의 차원으로 늘 노력하는 모습이 소장으로서 근무하면서도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협의회 정성은 구월농수산물 판매에도 담겨 있다”며 우리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정봉우 목사 중구지부장과 선교회 이효종 목사는 “발전협의회 사랑담은 기부에 너무 감사하다.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월농수산물도매시장의 소외계층을 향한 이웃돕기 열정은 아직 끝나지 않아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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