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김종용 기자] 정부가 연내에는 심야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철강·석유화학·반도체 등 제조업 중심으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입니다.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세종시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용 심야시간대 요금 인상 문제는 속도 조절을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당초 산업부는 심야시간대 요금을 인상하고, 다른 시간대 요금을 인하하는 등 올해 말까지 산업용 전기요금을 전면 개편할 방침이었다.
단 산업부는 기업들의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늦추겠다는 것이지 심야시간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않겠다는 뜻은 아니란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