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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반기문 1위 '28.3%'..
정치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반기문 1위 '28.3%'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6/02/15 07:27
차기 대통령 선호도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선에서 각 당의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60% 가까이가 상향식 공천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통신넷=온라인뉴스]KBS와 연합뉴스의 공동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를 놓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8.3%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7.9%를 보였고, 이어 박원순(10.5), 김무성(8.6), 오세훈(7.9), 안철수(7.8)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 있었다.

자료=KBS
대선 당선 가능성을 묻자, 여전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31.5%로 1위인 가운데, 문재인 17.2%, 김무성 16.8%로 두 사람이 2위 권을 형성했다.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40.9%였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23.1%, 국민의당 후보 10.6%였다.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명부 투표에서도 새누리당 38.4%, 더불어민주당 23.6%, 국민의당 13%로 비슷한 수준의 지지를 보였다.

자료=KBS
총선 전 야권 재편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야권이 통합이나 연대를 하지 않고 제각각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예상이 50.9%로 선거연대 25%, 야권통합 12.8% 보다 많았다.

이번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는 경제활성화를 꼽는 사람이 41%로 가장 많았고, 일자리 창출이 18.6% 안보와 대북 이슈가 13.5%였다. 이어서 정치·노동 개혁, 정권 심판론, 누리과정, 경제민주화, 국회 심판론 등이 5%대 이하의 응답을 보였다.

후보자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도덕성이 32.2%로 제일 높았고, 공약과 정책 28.8%, 경력과 능력 20.6%, 정당 11.4% 순이었다.

정당의 공천 방식에 대해서는 상향식 공천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59.9%로 인재영입공천을 해야한다 26.9% 보다 30% 포인트 이상 높았다.

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잘하고 있다 46%, 잘못하고 있다 48.7%로 앞선 신년 여론조사 때와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천 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자세한 질문내용과 조사 방법 등은 KBS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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