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구미시
[연합통신넷=온라인 뉴스팀]남유진 구미시장은 2016년 새해를 맞아 27개 읍면동을 6개 권역별로 나눠차례로 순방하면서 더 크고 강한 구미도약을 향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지난 달 28일 고아읍을 시작으로 ‘2016 찾아가는 생생 공감 토크’를 시작한 남유진 시장은 지역의 시.도의원, 읍면동장 및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각 지역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과 불편, 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직접 논의해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 순방현장에는 구미시 실.국장을 비롯한 주요과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동석해 참석자들의 건의와 현안에 대해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생생 공감 토크’ 결과, 총 45건의 지역 현안사항과 53여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의 대부분은 도로와 교통, 공원, 방범용 CCTV 확충 등 주민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에서 현재 신속하게 행정처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의 내용 중에도 도로개설, 공원조성 등 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접수된 53여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해당부서에 통보해 의견을 수렴한 뒤 즉시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남유진 시장은 사안별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예산과 사업우선 순위를 따져 하나씩 해결할 수 있도록 지시했고,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남유진 시장은 2016년을 맞아 올해의 사자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을 강조하고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43만 시민과 함께 구미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그려온 청사진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우직하고 소신 있게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하고, “올 한해 내실 있는 시정운영으로 구미의 밝은 미래를 열고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