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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분석시스템’을 도입...선진 휴양관광도시로 ‘우뚝’

오범택 기자 입력 2018/07/24 11:45 수정 2018.07.24 12:00
- 올해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분석시스템’ 도입, 정확한 통계 가능해져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관광객 집계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지역을 찾는 관광객 수 집계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의 수요 및 여행패턴 파악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분석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방식은 이동통신사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객 수 집계 및 동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보다 정확한 통계를 얻을 수 있는데다 관광객들의 여행패턴을 분석할 수 있고 외국인 관광객 수도 파악이 가능해 기존 방식인 페르미 추정 방식(기초적 지식과 논리적 추론으로 대략적인 근사치를 추정) 대비 효율성이 매우 높다.

군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휴대폰 통신사 기지국에 수집되는 주재인구 데이터를 상주인구와 비상주인구로 분류한 후 실제 관광지에서 보행하는 인구를 도출해 정확한 관광객 수를 도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피서객 동향을 분석해 정확한 관광객 수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높은 관광지를 잇는 관광코스 개발을 검토하는 등 관광태안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그에 걸맞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확한 통계자료에 기반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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